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및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총사업비 6억원)으로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표준협회에서 공동 수행하게 된다.
기업별 진단을 통해 탄소 절감 기술지원-신사업전환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탄소인증(제품인증, ISO, 이에스지(ESG) 등) 획득을 지원하여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2022년 신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하여 원료 전환, 에너지 효율화, 혁신공정, 신사업전환 등의 업종별 저탄소화 전략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여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탄소중립 이행 과정 중 기업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저탄소화를 촉진함으로써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조성하여 지속가능 발전 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2년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총사업비 12억원)에 선정되어 공정전환 기획, 기업 컨설팅(30개사), 근로자 교육-훈련(300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