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의 짧은 여정을 뒤로한 채 종료
음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충북에서 살아보기 2기(하반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음성군의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3개월간 운영됐으며, 농촌 생활 경험과 마을 주민과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 이발 봉사를 진행했다.
또 도시농부와 연계해 다양한 농작업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다만 3개월간의 농촌 생활은 부족해서, 좀 더 길게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내년에도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 모집할 계획이다.
최병길 군 농촌활력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체험 기간을 늘리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