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영서동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3개 기관이 협동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지적장애인 남매가 생활하고 있는 세대로, 주거 내부 환경 청소상태가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제천지회,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총 3곳에서 봉사자 20여명의 도움을 받아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한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앞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고생해 준 봉사자들 덕분에 한 가정이 다시금 생기를 얻게 되었다”고 얘기하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