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찰 / 지역경찰의 신속한 출동 / 전담수사팀의 기지로 추석 명절 전 지역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현금수거책-현금전달책-2차 현금전달책 등 범죄조직 일당을 검거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이대형)의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대소파출소, 대소 농협 부윤지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로부터 이미 2,000만원을 수거한 보이스 피싱 범죄조직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추가로 2,500 만원을 수거하려 하였다. 

계속되는 다액 인출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은 대소파출소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대소파출소에서는 신속한 출동 및 전담수사팀으로 수사 요청, 전담팀인 지능범죄수사팀은 추적 수사를 통해 범죄조직의 수거책 A씨를 진천에서 검거, 피해금을 전달하기로 한 대전에서 전달책 B씨와 2차 전달책 C씨를 연속해서 검거했다고 전했다. 

음성경찰서장은 지능범죄수사팀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민-경 협력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주었고, 추석 전 특별수사활동 기간 이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사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