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 중간검토회 및 수업 공개의 날’병행 -
제천 봉양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 육공동체가 함께 하는‘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행사를 펼쳤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 로서 내년까지 책을 매개로 한 학생들의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 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 및 해당교 학부모회와 연계하여 올해는 연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11일 펼쳐진 ‘제3차 책 과 놀기 좋은 날’은 ‘연구학교 중간 검토회 및 수업 공개의 날’과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토대로 전교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책 놀이’활동 으로 기획해 부스별 미션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지혜를 맘껏 발산하고 수행하며, 전교생이 책을 통해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획한 놀이제안서가 인 상적이었으며,‘팥쥐는 잔치에 갈래’, ‘조심히 건너’, ‘반쪽’,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잡아라!’놀이가 최종 선정돼 책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책 놀이 활동으로 이어져 열기와 함성 가득한 신나는 날이었다.
이 밖에도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 엄마(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버스킹, 댄스 동아리 공 연, 학생자치회가 쏘는 간식 이벤트 등 다양한 이색 활동을 펼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의미한 하루가 됐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및 독서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