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8 ~ 10.20. 3일간 충주에서 택견열풍이 분다 -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15회 세계택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택견의 화합’을 주제로, 18개국에서 모인 100명의 해외 선수(70명)와 30명의 국내 대표 선수가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0월 18일 오전에는 세계택견대회의 본때뵈기, 붙뵈기, 막뵈기 등 경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제11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충주시 택견 수련생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대회 2일차부터 국내 택견 전수관 소속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이벤트 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택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제11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는 충주시민들이 참여하며 택견지정학교 유치부, 초등부 학생 등 25개 팀 430여 명의 택견수련생이 참가하여 택견 동작을 열정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택견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택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축제이며, 충주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와 함께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택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