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평생학습 회원도시 199개 자치단체, 7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굴·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민순 군 평생학습과장은 그간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갖춘 정책 및 활동을 평가하는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부문에서 음성군과 진천군이 ‘평생학습도시의 상생과 협력,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의 운영 사례를 공동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원에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생활권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발생하는 주민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 운영 사례를 높게 평가했다.
이 밖에도 군은 사진 공모전에서 이명옥 님, 영상 공모전에서 황지연 님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우수상장 및 3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에 참여한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사회 평생 학습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금빛평생학습관(2021년)과 설성평생학습관(2022년)에 이어 공유평생학습관(2024년) 개관을 계기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3곳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는 교육 강군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