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소년센터,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 추진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 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청소년정책제안 콘서트를 통하여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하여 1차 서울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하였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제학당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해 있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로부터 서울과 제천의 과거보러 가던 길이였던 박달재와 대한제국 때의 서당인 자양영당, 대한민국 로마 카톨릭의 성지인 베론성지의 가을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