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력으로 폭염으로 쓰러져 있는 노인 조기발견·응급조치 -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복)는 최근 연수동 유관기관의 긴밀히 협력해 폭염으로 가정에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수동 지사협과 협약을 한 돌봄기관은 사례관리 모니터링 대상자였던 홀몸노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 사항을 이상하게 여겨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등 유관 기관에 연락했다.
또한, 연락을 받고 대상자의 집으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명한 대처로 가정 내에 탈진해 쓰러져있는 김모 노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1인 취약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각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명단을 파악하는 등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관내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매월 25일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의 날로 지정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주축으로 평소 각 통의 세대를 면밀히 살피는 등 위험 가구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을 위기상황에서 빨리 대처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례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