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소이면 주민자치 실현
소이면 주민자치회(회장 권병관)는 25일(금) 오후 4시 소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주민총회 및 제15회 작품발표회 · 제16회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소이면 제1기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들이 투표로 최종결정하는 자리로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따GO, 물놀이하GO’ △독거어르신의 ‘기쁨두배, 찾아가는 생일축하’의 두 가지 의제를 해당 분과에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당일 찬반투표 집계결과와 찾아가는 사전투표 집계결과를 합산해 등록 인원의 과반수 찬성에 의해 2024년 사업 의제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소이면 주민 또는 소이면 소재지에 재직 중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재직 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1회 주민총회 종료 후 주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소이밴드 외 1개 팀의 식전공연 후 2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발표회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법정리별 마을 대표 등 12개 팀의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으로 이뤄지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마을에서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투표로 참여해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뜻깊은 자리에 많은 주민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관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제1기 소이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마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 마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위원들이 직접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투표로 사업을 선정 및 추진함으로써 소이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이 참석하셔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