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2일 금왕읍 오선리 금빛체육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테러로 공공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화재 초기대응 단계부터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시설복구, 방화범 검거, 유해화학 물질 확인 등 생동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실제 훈련을 통해 테러 대응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인 안보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훈련에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2161부대3대대, KT음성금왕지점,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6개 기관 114명이 참여했으며, 많은 주민이 참관해 전시 테러 발생 시 대처상황을 현장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병옥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실전 훈련을 통해 대응방안을 체험하고 숙지한다는 것은 위기상황 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