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기관 확대로 육아 부담 덜어 -
충주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단시간·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만 운영되고 있었지만, 오는 8월부터는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하는 통합반을 어린이집 2곳에 추가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로 지정될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와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세반~1세반 통합반을 편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사랑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일 14일 전부터 시간 또는 시간대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시간당 비용은 정부 지원금 3천 원과 부모 부담금 2천 원을 합산한 5천이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한 달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확대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043-850-7505),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043-845-1525), 코아키즈어린이집(043-855-27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