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의회구현에 힘써-
민선 8기 제9대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가 전반기를 마쳤다.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7일 개원 이후 시민의 행복과 충주시 발전을 위해 어느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년간 충주시의회는 정례회 4회, 임시회 16회 등 총 20회의 회기를 운영했다. 조례안 246건(의원발의 139건) 및 기타안건 225건 등 총 471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활동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 제안 대시를 통해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제9대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출범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집행기관과 독립된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민생의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충주시의회
제9대 충주시의회가 처리한 총 246건의 조례안 중 139건은 의원이 직접 발의한 안건으로 전대 의회보다 민생 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했으며, 자유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며 시민과 집행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의 행복과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7월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 중심의 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상으로, 충주시의회는 의정운영·의정성과·의정혁신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충주시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더 가까이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고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의회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TV스폿광고’를 시행하고 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그리고 각계각층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충주시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인 ‘충주씨’를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제문화 교류에도 앞장서 인도음악가연맹과 협약을 맺으며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최근에는 레우스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한 국외 홍보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의회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주시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에는 △고향사랑 기부제, △충주댐 방류세, △교통체계 개선, △충주시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방안, △충주시의회 이미지 향상 방안 연구 등 5개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였고, 올해는 △ 빈집 관리체계 구축 △ 지역 선진화 방안 연구 △ 친환경 레저 스포츠 활성화 방안 △ 댐주변지역 주민지원 △충주시 문화·관광 발전방향 연구 등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사전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출장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면밀하게 심사하였고, 작년 3월 복지환경위원회가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 후 심사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외출장 시민보고회’를 최초로 개최하여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 시민의 뜻에 함께하는 하나되는 의회
충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댐 주변지역의 권리 회복과 주민들의 정당한 보상을 위하여 2023년 춘천시의회와 세미나를 공동주최하여 지역 낙후를 유발하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 댐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이에 박차를 더해 충주시의회를 포함한 5개의 시군의회가 협력하여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하여 댐 소재지역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오랜 시간 지속된 충북 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하여 2023년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여 병원 유치를 기원하고 의료 불균형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공백 없는 필수 의료 보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병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작년 12월 ‘충주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통해 모든 계층에게 똑같은 교육의 기회 제공이 필요성뿐만 아니라 느린학습자의 평생교육 지원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한 마중물을 제공했다.
박해수 의장은 “제9대 충주시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난 2년간 소통을 기반으로 협치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충주시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남은 후반기도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