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차년도 사업 마무리 평가회 열려 -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24일 영케어러(Young Carer) 사회적 돌봄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 2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평가회를 가졌다.
영케어러(Young Carer)는 장애, 질병 등의 어려움을 지닌 가족 및 친척을 돌보는 10대 ~ 39세 이하의 청소년 및 청년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들 영케어러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과 취업준비를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이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은 작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영케어러를 발굴하였다.
이들에게는 가족돌봄비와 자기돌봄비 지원 뿐만 아니라, 영스토어(가맹점 7개소), 관내 임대아파트(8개소), 장애인 유관기관(9개소)과의 협약 등 다양한 사회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였다.
평가회에는 유관기관 26개소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지원단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리 교수가 참여하여, 2차년도 사업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훈 관장은“영케어러가 겪는 가족 돌봄의 문제는 사회적 책임의 문제로 커지고 있다”며 “3차년도에도 영케어러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