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사회 작은 학교 살리기 여름방학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
단성중학교(교장 황영동)는 이번 여름방학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생과 함께 하는 특기적성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였다. 졸업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신뢰를 통해 교육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작은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여름 방학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졸업생의 많은 관심과 재학생의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 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7월 24일 ~ 28일(5일)동안 배구, 축구, 족구,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도대회 입상 이상의 실적이 있는 졸업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대학생, 소방관,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에게 특기적성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였다.
이번 여름방학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우석(강원대 1학년)군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추억이 떠올라 후배들에게 작은 하나라도 더 자세히 가르쳐 주고자 노력했다.
단성중학교 후배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학교가 이뤄 놓은 전통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풍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현준 학생은 “졸업생 선배님들이 편하고 즐겁게 수업해주셔서 질문하기도 편했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더 되었던 것 같아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생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현재 지역사회 의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골 학교에서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졸업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속 학교의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이러한 우수 사례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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