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척면양조장옹벽기울어짐발견! 사전도로통제등선제적조치로대형참사예방
충주시 공무원이 세심한 재난 예찰로 재산 및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해 지 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윤미)에서 근무하는 금경호 (시설9급) 주무관이다.
금 주무관은 많은 비가 내리던 15일 피해 현장점검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5m 높이의 양조장 건물 옹벽이 미세하게 기운 것 같다는 판단에 차량 정차 후 육안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육안 점검 후 옹벽이 기울어졌음을 판단한 금 주무관은 옹벽 붕괴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옹벽과 인접한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해당 양조장에도 해당 사항을 전파해 재산 피해 최소화 및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대소강마을 주민들은 통제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야 기울어짐을 인지할 정도로 기울어짐이 크지 않았지만 금주무관의 세밀한 예찰과 빠른 판단력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최병일 대소강마을 이장은 “금경호 주무관의 관찰력 덕분에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산척면 수해복구를 위해 힘써주는 금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경호 주무관은 “같은 현장을 지나는 다른 공직자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것”이라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수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신규임용된 금주무관은 도로, 지역개발 등 산척면에서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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